오늘 영덕의 낮 기온이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37.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어제 대구와 울진 등에
내려졌전 폭염주의보는
지역 12개 시군으로 확대됐고
대구 등에는 오늘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도심은 거대한
찜통과도 같았습니다.
도심의 교통량도,
거리를 걷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부채로 햇볕을 가리고
부채질을 해도,
시원한 음료수를 마셔봐도
도무지 흐르는 땀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인터뷰]
오늘 영덕의 낮 기온은
37.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올들어 전국 최고 기온일
뿐아니라 기상 관측이래
영덕의 7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또 의성 35.8도를 비롯해
상주 35.3, 울진 34.9,
대구 34.7도 등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33도를
웃돌았습니다.
이에따라 어제 대구 등
세곳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오늘 포항과 안동, 영천 등
12개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어제까지 이틀째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을
보였던 대구와 경북 동해안
지역은 오늘도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브릿지]대구기상대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1일 이전까지는
이같은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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