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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프)수혈 없는 수술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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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 석

2008년 07월 06일

병원 치료과정에서
수혈을 없애거나 최소화 한
수혈 대체 치료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이유나 부작용을
우려해 수혈을 기피하는
환자들이 늘고있기 때문입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한 대형병원에서
30대 주부가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수술과 달리
수혈을 하지 않습니다.

바로 무수혈 수술인데
최근 무수혈로 암 수술을 받은
한 60대 할머니는
빠르게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무수혈 수술 환자
"무수혈 수술하니까 회복도 빠르고 경과도 좋고.."

무수혈 수술은 조혈제와
철분제 등으로 환자의
혈액 생산량을 늘리고
내시경 수술 등 출혈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개발돼
가능해졌습니다.

C.G)한 대학병원의 경우
종교적인 이유나 수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무수혈 치료를
신청한 환자가 2005년
260여건에서 지난해 2천여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정철/영남대병원 무수혈센터장
"(무수혈 수술) 축적된 기술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질병 치료할 수 있어.."

무수혈 수술은
심장 수술에서부터 인공 관절, 암, 제왕절개 수술 등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수혈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줄어드는 헌혈량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무수혈 치료가
의료계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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