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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김천양파 품귀 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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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연

2008년 07월 05일

전국 양파 생산량의 상당수
차지하는 김천시 구성면 양파가
산지가격이 폭등하면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줄었지만
품귀현상으로 매입전쟁이 벌어져
재배농민들이 함박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김대연 기자의 보돕니다.


(S/S 김천시 구성면 금평 2리)

수확을 마친 양파가
김천시 구성면 일대 도로
곳곳에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산지 양파값은 두 달전만 해도
한 자루에 7천5백원 선에 거래돼
농민들의 시름이 깊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지난달부터 전국 중간상인들이
앞다퉈 양파매입에 나서면서
질 좋은 김천 양파값이 전국
산지최고값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지가격은
한 자루에 만2천 원선으로
양파가 수입될 이번달까지
값이 더 오를 전망입니다.

INT(백승화/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우리나라 양파 생산의 30%를
차지하는 호남지역 작황이
부진하고 장마까지 시작돼.."

(S.T)김천에서 생산되는 양파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게르마늄 성분이 많고
저장성과 맛도 뛰어나 현재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농민 입장에서는 매년 지금만
같았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INT(이정용/김천시 구성면)
"작년 작황이 안좋았는데 올해
두배 이상 뛰니 농사할 맛.."

재배면적이 줄고
이상기온이 겹치면서
김천 양파가 없어서 못파는
귀한 몸이 됐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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