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과 영덕에 오늘
올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됐고 어젯밤부터는
지역에서도 잠 못드는
열대야가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은 계곡과 수영장을
찾아 잠시나마 더위를
식혔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것이 최곱니다.
쏟아지는 계곡물에
몸을 맡긴 아이들은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인공적으로 만든 수영장의
파도지만 온 가족이 함께
파도를 넘다보면 더위에 지친
피로는 어느새 사라집니다.
[박유리 대구시 구암동]
어제 낮 최고기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던 울진은
오늘도 32.5도를 기록하면서
영덕과 함께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도
31.7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 경북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웃돌았고
불쾌지수도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81.9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밤 처음 열대야가
나타났던 울진과 영덕,
대구지역은 오늘도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조승영 대구기상대 예보사]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대구기상대는 이같은
찜통더위가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뒤 11일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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