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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신용카드 신청서 거래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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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08년 07월 03일

신용카드 모집인들이
회원을 모집하면서 금품을
뿌린다고 어제 보도해드렸죠.

그런데 모집인들이
이렇게 끌어들인 회원들은
자기들끼로 또 돈을 주고 사고 팔고 있습니다.

불법현장을 서은진 기자가
고발합니다.


아르바이트로 신용 카드
회원을 모집하면 돈을 준다는
구인 광고가 정보지에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취재진이 광고를 실은
신용카드 모집인을 만났습니다.

카드 신청서만 갖고오면
언제든지 돈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카드 회사 간부급 모집인>
"삼성과 신한만 소화할 수
있어...한 장당 5만원씩 드릴께요."

고객의 신용도가 높을 수록
거래 가격도 뜁니다.

<브릿지> 무자격 모집인이
받아온 신용 카드 신청서는
업계에서 평균 5만원에서
최고 1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습니다.

카드 회사들은 모집인들의
이런 불법 행위를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습니다.

<씽크>카드회사 관계자
"쉽게 표현하면 협력자를
두고 영업을 하는 것인데
설계사가 알아서 하는
일이라 회사에서 제재하고
강제하지 못한다."

카드 회사들이 장삿속으로
충동 소비를 부추기면서
신용카드 발급을 둘러싸고
온갖 불,탈법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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