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의 성인오락실 지분
투자사건 파문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한 경찰서의 서장과 과장
직원들이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잡고 소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사행성 오락실에 억대의 돈을
투자했다 구속된 장 모 과장은
사건 당시 대구 시내 한 경찰서
수사 과장 이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당시 경찰 서장과
오락실 단속 업무를 담당한
과장,그리고 담당 경찰관까지 문제 오락실의 운영과
단속 비리에 직간접으로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근무한 당시
신상자료를 경찰에 요청한데
이어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브릿지>
"검찰은 또 구속된 장 과장을
상대로 당시 동료 경찰관들과의
공모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문제 오락실의
CCTV 화면까지 확보해
당시 오락실을 출입한
경찰관들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경찰서장은
부하 직원으로부터 인사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
올해 초 해임됐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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