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어젯밤 10시부터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황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어젯밤 9시반부터 대구와 안동, 포항, 상주, 울진 등에 황사가 나타나 가시거리가 8~12km 선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1세제곱미터에 400~800 마이크로 그램으로 어제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관측된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대구기상대는 일부 지역에서 오후까지 황사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건강관리와 농축산물 피해 예방에 힘쓰도록 당부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오늘 낮 기온이 9~12도로 어제보다 떨어지겠고 울릉도와 독도 부근에는 폭풍경보가 내려져 2~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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