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중부지사를
연결합니다.
김대연기자!
=네,구미입니다.
(Q-1)
불과 2년전 세팍타크로부를
창단한 김천의 한 시골마을
중학교가 전국대회를 잇따라
석권하고 있다죠?
=네,세팍타크로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강세를 보이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흔히
발배구로도 불립니다.
(VCR-1)
김천시 대덕면에 있는
이 중학교는 전교생이 54명에
불과한 농촌의 소규모 학굡니다.
지난해 4월 소질있는 학생
너댓명으로 세팍타크로부를
창단한 이 학교는 두 달만에
열린 횡성 전국대회에서 우승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선수들은 여세를 몰아
지난 5월 열린 회장기
전국선수권대회까지 전국대회
4개를 모조리 석권했습니다.
(VCR-2)
INT(임상원/
김천 대덕중학교교장)
"족구실력만 갖춰도 진학과
취업에 유리한데 희소한
종목이라 서로 오라고 할정도.."
실제로 김천 중앙고등학교
세팍타크로부의 경우 전원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경북도청 등 실업팀에 스카우트됩니다.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도교육청이 전담코치를
파견해주는 등 지원이 잇따라
선수들의 사기도 충천합니다.
(VCR-3)
INT(박철희/
대덕중 세팍타크로 선수)
"반드시 국가대표 거쳐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
도회지 학교와 모든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열악한 상황에서 일궈낸 시골중학교의
인간승리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Q-2)
구미에서 국제사이클대회가
열렸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출발해 다음달 4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면서 계속됩니다.
(VCR-4)
이번 대회는 총연장 1,502Km를 달리게 되는데 김천에서 출발한 국내 동호인팀과 거창에서
출발한 미국과 일본 등
17개 나라 혼성팀이 구미에
도착해 단양으로 출발했습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고유가시대를 맞아 시민들을
상대로 자전기타기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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