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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규모 유사휘발유 공장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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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8년 07월 01일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유사 휘발유 유통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찰이 오늘 대규모 유사휘발유
제조 공장을 급습했는데,
TBC 카메라가 현장을
단독으로 잡았습니다.

보도에 서은진 기잡니다.



영천시 대창면의
대규모 유사 휘발유 제조공장.

잠복 중이던 경찰 수 십명이
공장을 급습합니다.

<현장 씽크>
"꼼짝마...수갑 채워..."

공장 마당에서는
지게차까지 동원돼
화물차에 유사 휘발유를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4만 9천 리터짜리
대형 탱크가 6개나 들어서 있고,
유사 휘발유를 담는 통이
곳곳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유사 휘발유의 원료를 싣고
온 탱크로리까지,
마치 정유공장을 방불케 합니다.

<씽크/탱크로리 기사>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냥
배달하라고 해서..."

최근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유사 휘발유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 이 곳은
하루 24시간 쉴새 없이
공장을 가동해 왔습니다.

경찰은 하루 평균
최소 3억원 어치의
유사 휘발유를 제조해 온 것으로
보고 있는데,지금까지 유통시킨
양이 수 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북부서 수사과장>
"고유가되면서 더욱 급증하고
있으며..."

경찰은 38살 이 모씨 등
9명을 현장에서 붙잡아
이들이 유통시킨 유사 휘발유의 양과 유통경로 등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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