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도시 구미시가
이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구미에 투자한
일렉트로바야와 엑손모빌에 이어
주식회사 STX솔라도
구미에 태양전지 생산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관련기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주식회사 STX솔라가 오늘
경상북도,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STX솔라는 구미 4공단
5만7천여 제곱미터에
태양전지와 태양전지 모듈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게 됩니다.
내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총 2천억원을 들여
지어질 공장은 50 메가와트급
태양전지 관련 생산공정
설비를 갖추게 됩니다.
STX솔라측은 공장을 완공한 뒤
본사를 구미로 이전하고
태양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센터도 건립할 방침입니다.
SYNC(홍경진/STX솔라 사장)
"태양광의 메카가 되도록..."
1조7천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과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이 사업이
구미에 진출한 것은
강덕수 회장의 고향사랑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SYNC(남유진/구미시장)
"하마터면 다른 지역으로 갈뻔."
기존 신재생 에너지 기업
두 곳에다 STX솔라까지
뛰어들었고 다음달 초에는
일본기업이 전지부품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어서 구미가
신재생 에너지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S.T)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앞으로도 과감한 규제완화와
새로운 투자인센티브를 발굴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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