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진상특위 11명 선임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8년 06월 30일

경북 도청이전 평가결과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11명이 오늘 선임됐습니다.

조사특위는 도청이전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사실 규명에
나설 계획이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많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경상북도 의회는 오늘
도청이전 평가결과 진상조사특위
위원 11명을 선임했습니다.

진상조사 특위는 당초 안대로
도청유치 신청을 하지 않은 지역
도의원들로 구성했습니다.

SYNC-이상천/경북도의회 의장
"도청이전 후보지 평가결과
특위 위원 선임안 가결"

조사특위는 경산의 황상조
의원을 위원장으로 평가결과
전반에 대한 특별조사에
나섭니다.

우선 도청 이전지 선정 과정에
대한 세부 조사계획을 수립한 뒤 도의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조사활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조사내용이 워낙
광범위한데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코앞에 두고 있어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황상조/도청이전 평가결과
진상조사특위 위원장

탈락지역 의원들의 참여 역시
제한적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조사 범위와 시점을
놓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특위는 한 달 동안 조사 활동을 벌인 뒤 8월 하순 쯤 열리는
임시회에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어서 도청이전 절차도
그만큼 지연이 불가피합니다.

클로징> 진상조사특위가
도청이전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을 명확하게 밝혀낼 수
있을지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