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방교환뉴습니다.
제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
1년이 됐습니다.
동굴이 훼손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소식,
제주방송 조창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94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호주 나라코트의
빅토리아 동굴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멸종된 60여종의
화석을 포함해
수많은 동물뼈 화석들이
발견돼 화석동굴로도 불립니다.
화석연구의 발전속도를 감안해
지난 69년부터 30년 넘게
간헐적으로만 발굴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스티븐 본/호주 나라코트 동굴
공원 관리소장
세계자연유산 등재 당시
제주 용암동굴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용천동굴.
용암동굴이면서 동굴산호 등
각종 석회 생성물을 보유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동굴위 지표면에 쌓인 모래사구가 지속적으로 석회물질을
공급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최돈원/ 동굴지질학 박사
하지만 동굴위를 덮고 있는 사구에 대한 조사는 김녕지역으로
국한됐습니다.
사구와 동굴과의 관계는 이제야
종합조사에 들어갈 예정이고
관리방안도 올해말에야
나올 예정입니다.
아직 세계자연유산관리에 있어
초보적인 단계인 만큼
학술조사 등을 핑게로 한
훼손이 이뤄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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