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에는
오늘 새벽부터 하루 종일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전 포항과 경주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소식, 박영훈기잡니다.
오늘 오후, 한반도 상공의
구름 사진 모습입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이
긴 장마전선에 뒤덮여 있습니다.
한동안 이어지던 마른장마가
끝나고 오늘 새벽부터
지역에는 장마철다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계속된 장맛비로
대구경북에는 지역에 따라
적게는 20mm 안팎에서
많게는 60mm가 넘는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대구기상대 예보관>
"장마전선이 6호 태풍의 습기를
유입해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장마전선은 내일 새벽까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밤 사이 곳에 따라
10에서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별다른 비 피해는
없지만 동해안에는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항해 중인 선박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부터
경북 북부지역을 시작으로
차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크로징>
"대구기상대는
다음 주 화요일 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지역에 또 한차례 비를
뿌릴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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