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대체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파프리카 재배가
울진에서도 성공했습니다.
올해 첫 수확 때부터
일본에 수출돼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싱싱하고 푸른 잎 사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파프리카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보기에도 군침이 돕니다
수확에 나선 농민들도
모처럼 밝은 표정들입니다
울진에 파프리카 재배
단지가 들어선 것은 지난 2월
시설비 23억원 가운데
13억원을 자부담하고 나머지는 울진군 등에서 지원받았습니다
면적이 2만 제곱미터로
비닐하우스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생산량의 80%를
일본으로 수출합니다
양액재배 등 친환경
농법으로 친환경농산물임을
입증하는 GAP인증도 받았습니다
[스탠딩]울진 친환경
파프리카는 울진 지역의
첫 해외 수출 농산물로 연간
200여 톤이 수출될 예정입니다
수확 첫 해인 올해 수출
가격은 5킬로그램 기준으로
만 5천원에서 2만원으로
10억원의 소득이 예상됩니다
[김동희-울진 친환경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대표]
울진 파프리카는
출하와 선별,선적 등이 모두
경북통상을 통해 이뤄지는데
울진군은 앞으로 수출량을
100여톤 더 늘릴 계획입니다
[장현정-울진군 농산담당]
파프리카가 대체 작목으로
경북도내에 확산되고 있지만
기름값과 자재비 등이 배 이상 올라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서는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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