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가 집중 보도한
이시아 폴리스의 특혜성 사업이
정부합동 감사반으로 부터
집중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반은 법률검토를 거쳐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여부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행정 안전부를 비롯한
7개 중앙 부처 합동감사반은
지난달말부터 지난 13일까지
대구시 감사를 벌여
특혜 논란이 제기된
이시아 폴리스 조성 사업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합동감사반은 우선
이시아 폴리스가 3천 5백가구
아파트를 지으면서 산업단지내
근로자를 위한 임대 주택은
신축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지난 2005년 개정된
산업입지개발 지침에
국민임대주택 25%를
확보하도록 한 규정을 위반
했다는 것입니다.
합동감사반은 또
이시아폴리스 산업용지 면적이 규정보다 크게 축소된 점을
지적하고 경위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합동 감사반은
이같은 특혜성 사업외에
이시아폴리스조성사업 과정에서
대구시가 편법으로 민간업자에게
몇가지 이득을 보장해 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전화 - 행안부 감사단장>
"그 외에도 몇 가지 더 있다..문제가 있으니까 우리가 지적한 것이고, 법률 검토 후 시정 고려"
합동감사반은 감사가 끝난뒤에도
이시아폴리스 조성 당시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를 불러
관련지침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배경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과정에서 대구시는
민간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로징>중앙부처 합동 감사반은 법률 검토가 모두 끝나는
오는 8월쯤 대구시에 감사
결과에 따른 처분 계획을
내려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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