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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구경북 FTA 톡톡한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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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8년 06월 27일

우리나라와 FTA를 맺은
국가들에 대한 대구경북지역의
교역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 증가 추세가
수입을 크게 앞질러
FTA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사이에
FTA가 발효되면서
올들어 무역수지가
대규모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CG)대구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아세안에 대한 지역의 수출액은
19억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습니다.

(CG)반면 14억6천여만달러이던
수입은 4억3천5백만달러로
70%가 줄었습니다.

(CG)이에따라 올들어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4억6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12배 증가했습니다.

아세안은 대구경북 수출의 9%를 차지해 전체 수출지역 가운데
4번째로 규모가 큰 지역입니다.

역시 지난해 FTA가 발효된
싱가포르에 대한 수출도
올들어서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반면 수입은 무려
91%가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도 지난해 10억8천여만달러의 적자에서 올들어서는
3억달러의 흑자를 보이는 등
개선됐습니다.

가장 먼저 FTA를 체결한 칠레는
철강금속과 섬유류의 수출이
두 배이상 늘면서 2004년
FTA 발효이후 처음으로 올들어서
2천2백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희 통관지원과장

지역 수출액의 11%와15%를 차지하는 미국과 EU와의
FTA가 발효되면 지역경제가
본격적인 FTA 영향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대구세관은
FTA를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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