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과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인지, 그 실태를
점검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공무원들의
주인의식 부재와 경직된
업무자세로 인해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이지원기잡니다.
대구에서 사업을 준비하는
장 모씨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문의하기 위해
관할 구청을 찾았습니다.
장씨는 공무원들의 답변에 따라
건축과 도시계획부서 등
1주일 넘게 구청과 대구시청을
뛰어다녔지만 결국 처음 방문한
부서로 다시 넘겨져 아까운
시간만 낭비했습니다.
싱크-장모씨 1055-1105
담당이라도 사례없거나 법적으로 복잡한 문제는 피하려는 경향
공무원들의 주인의식 결여와
경직된 업무자세,
그리고 부서간의 갈등도
기업들에겐 큰 걸림돌입니다.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던
한 업체는 시청과 관할구청의
해석과 요구사항이 각각이어서
두 기관 사이를 오가다
사업이 크게 지연됐습니다.
싱크-박모씨 2220-2228, 2253-2305 구,시,부서간 갈등심하고 공무원 만날때 모멸감 느껴
또 다른 사업자는 대구시에
워터파크 사업제안을 했다
담당자가 워터파크 개념을 몰라
이해시키는데 진땀을 빼는 등
전문성 부족도 심각한
실정입니다.
공무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스탠드업)
또 신규채용인력을 동사무소부터 본청까지 고루 배치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는 등
대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사람과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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