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북부지사를 연결합니다.
정병훈 지사장.
(예, 안동입니다)
요즘 농촌이 많이 어렵습니다만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 산골 오지의 사례가 있다는데
어떤 마을입니까?
정)청송에서도 오지인
부남면 이현리가
바로 그 곳인데요.
지대가 높아 과거
배추 무 등 고랭지채소를
재배하던 마을인데
4년전 파프리카로 바꿨습니다.
VCR1)6농가가 당시로 큰 모험인
대규모 시설투자를 해
파프리카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까지는 국내 모든 농가가
겨울철 수확하는 방식으로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는 점을
역이용해 여름에 수확하는
방식으로 재배를 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첫해 70톤을 생산해 전량을
일본에 28만 달러에 수출했고
2005년에는 250톤 97만 달러
2006년에는 430톤 138만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지난해도 300톤을 100만 달러에
수출했고 처음으로 국내에
250톤을 공급했습니다.
VCR2)이정희/청송군 과수특작담당
올해도 생산을 600톤 정도로
늘려 400톤 정도를
수출할 계획입니다.
그렇지만 고유가에 따른 부담을 피해갈 수 없기는
이 마을도 마찬기지여서
소득은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생산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VCR3)이영숙/청송군 부남면
파프리카는 비타민A와 C,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소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앵커)안동댐과 임하댐 모두를
내려다보며 달릴 수 있는
드라이브코스가 생긴다죠.
정)안동시가 지난 2002년부터
안동댐과 임하댐을 한바퀴 도는
도로 19킬로미터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VCR4)안동댐홍보관에서
와룡면 산야리를 거쳐 가류리를
잇는 안동댐 순환도로
9.5킬로미터는 지난해까지
4.8킬로미터를 마무리한데 이어
올해 남은 구간을 확장하고
내년에 포장을 마칠 예정입니다.
임하댐순환도로도
전체 9.5킬로미터 가운데
지난해까지 6.3킬로미터를
끝냈습니다.
내년까지는 두 댐 순환도로
공사의 상당부분이 끝나
드리이브코스로 눈길을
끌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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