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현직 경찰 간부가
사행성 오락실에 투자해
사법처리를 앞두고 있고
경찰이 무전기를 도박꾼들에게
넘겨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 지방검찰청은
사행성 오락실에 투자한 혐의로
모 경찰서 수사과장인
장 모씨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했습니다
(cg검찰은 계좌추적을 한 결과
장씨가 지난 2006년 5월
대구 모 경찰서에 수사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관내
오락실 업주에게
1억여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한달만에 천만원의
수익금도 챙긴것으로
검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cg)
장씨가 사행성 오락실에
투자할 당시는 바다이야기등
사행성 오락이 전국적으로
판을 쳐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던 시기였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장씨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브릿지)검찰은 장씨가
대리로 내세운 오락실
사장이 단속되자 동료경찰관들의
수사를 방해한 정황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다른 경찰간부들과
돈이 오간 정황도 포착하고
돈의 출처와 성격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안동경찰서 모 지구대
우 모경사는 도박 전과범과
금전거래를 하다 지난 20일
도박꾼에게 경찰 무전기를
건네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싱크 경찰관계자
범죄를 단속해야할 경찰관들의
잇따른 비위행위는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경찰의 기강해이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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