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인 대구도시공사가
영구임대아파트 사업을 하면서
영세민들로부터 지나치게
많은 수익을 챙기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에 실제 수익시설 관리는
부실한 것으로 대구시의회
공기업 특위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대구의 한 임대아파틉니다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세민들로 한 달 임대료로
평균 4만 원 정도를 냅니다
대구도시공사가 이곳을 비롯해
5군데에서 영구 임대아파트
사업을 하면서 영세민들로부터
지난 2년 동안 챙긴 수익만
34억원에 이릅니다
평균 수익률은 45%정도로
정부가 제한하는 최고 한도의
임대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시의회 공기업 특별위원회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양명모/시의회 공기업
조사특위 위원장<공기업 목적
서민 주거안정 약자 보호위해
과다 수익률 대폭 인하 방안
강구하겠다> 48:05 48:09
지난 2003년부터 대구도시공사가
운영하고있는 유니버시아드
레포츠 센텁니다
연간 7억 원 이상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는데도 지난 1년 동안
시설 무료이용권 4천9백여 장,
3천만 원 어치가 배부됐습니다
cg 이 가운데 20% 가량이
경찰서나 홍보팀 간담회 등
엉뚱한 곳에 지급돼 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입니다. cg
인터뷰 윤광수/대구도시공사
경영혁신단장<향후 엄격 제한
순수 고객 유치 홍보용 사용토록
지침 마련> 43:24 43:34
시의회 공기업 조사 특위는
대구 도시공사의 이런 행태가
안이한 업무자세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개선 대책을
강하게 요구할 방침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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