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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학 재단 정상화 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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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8년 06월 23일

10 년 넘게
관선 이사체제로운영돼 온
영남대와 대구대가
재단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달말까지 임시이사가
추천되지 않으면
이사진 공백사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영남대와 대구대에 대해
이달말까지 정이사 체제의
재단정상화가 어렵다면
현 이사진을 전원 교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영남학원의 경우 당연직
이사로 돼 있던 영남대 총장과 영남이공대 학장의 교체를 놓고
사학분쟁조정위와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임시이사 구성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재단정상화와 관련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포함한 구 재단 이사진들의
동의를 얻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노석균/영남대 교수회 의장

대구대는 임시이사
추천을 놓고 교수회 의장단측과
교수평의원회측이 임시이사
후보를 각각 다르게 추천하면서
재단정상화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영광학원 설립자 가족들간의
대립이 교수들간의 갈등으로
이어지면서 재단정상화가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김재훈/대구대 홍보비서실장

영남대로서는 구 재단 이사인
박근혜 전 대표의 합의를
그리고 대구대로서는 구 재단
가족간의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두 대학 재단 정상화
추진 해결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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