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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프)청송 얼음골 꽁꽁 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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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

2008년 06월 22일

한 여름 무더위속에서도
어김없이 얼음이 어는
청송 얼음골에 올해도 얼음이
두툼하게 얼어 화젭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나
빨리 얼음이 얼었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청송 부동면 내룡리,
청송읍에서 영덕 옥계계곡으로
가는 계곡 한 쪽으로 펼쳐진
산능선 아래가 얼음골입니다.

입구 약수터부터 냉기가
금세 몸속을 파고 듭니다.

약수터 바위틈의 온도는
섭씨 영상 7도 정도.

약수도 얼음물처럼 차가워
성인들도 20초 이상
손을 담그기 어려울 정돕니다.

더 신기한 것은 약수터 주변이
얼음으로 덮였다는 것입니다.

(STAND UP)
외부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를 보이고 있지만
이 낙엽을 헤치면 마치 냉장고의
냉동실처럼 꽁꽁 언 얼음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7-8월에 얼음이 어는데
올해는 한 달 정도 빠릅니다.

땅바닥이 낙엽으로 뒤섞인채
얼음으로 덮였는데 얼음 두께가
큰 것은 한겨울 시냇가
얼음장만합니다.

웬만한 돌덩이 크기로
꽁꽁 언 것도 있고 고드름이
맺친 것도 있습니다.

김필상/청송 얼음골 지킴이

약수터를 찾은 관광객들도
한여름에 얼음이 언 게 신기해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김상근,임기승 /포항시 지곡동

옥계계곡으로 이어지는데다
62미터의 인공폭포도 함께
볼 수 있어 청송 얼음골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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