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방교환뉴습니다.
5년전 엄청난 태풍피해가 난
경남 마산의 한 지역이
복구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못해
또 재해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당국의 안전불감증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기자가 보도합니다.
18명이 숨지고 6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2003년 마산만
해일사태.
갑자기 몰아친 해일은
거대한 원목과 함께 시내를
덮쳤습니다.
원래 매립지라 침수피해는
매년 제기돼왔지만 피해는 치명적이었습니다.
스탠딩)
본래 이곳에는 해일피해를 막기
위해 길이 1km, 폭 70m 규모의
방제언덕이 설치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획조차 세우지 못했습니다.
예산이 모자란다는 설명입니다.
sync/마산시 관계자
사정은 부산경남이 마찬가집니다.
올해 경남의 재해위험지구는
백곳이지만 예산은 311억원,
부산 역시 130억원을 가지고
18개 위험지구를
복구하고 있습니다.
전체복구공사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인데다 그 예산마저
지자체별로 배려하면서
30%가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인터뷰/ 재만복구담당 공무원
예산핑게로 매년 찔끔찔끔
이뤄지는 복구공사탓에 주민들은
올해도 재해가 되풀이되지나
않을까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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