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농촌을 위해
전국 아파트 입주민들이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소비자도 좋고,
농민들도 좋은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대구 신천 둔치에
시끌벅적한 장터가
들어섰습니다.
완도에서 올라온
각종 건어물과
의성 육종 마늘,
예천 한우와 경산 대추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중간 유통과정을
없앴기 때문에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20%가량 싼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000/대구시 월성동>
"진짜 육종마늘이 맞네요, 값도 적당한 거 같고...."
이번 행사는 어려운
농촌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는데 전국 16개
시도에서 아파트 입주민
4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입주민들은
농촌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농산물 직거래는 소비자
뿐아니라 농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000/경산지 자인면>
"소비자는 싸게 살 수
있고, 우리도 유통마진만큼
더 받을 수 있어..."
대구 신천 둔치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는
오늘까지 계속됩니다.
한미 FTA로 한 숨이
늘고 있는 농가에
직거래 장터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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