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인회생 전국 최고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8년 06월 21일

금융권에 빚을 갚지 못해
법원에 개인 회생을 신청한
사람들이 전국에서 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경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얘깁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이 모씨는 자영업을 하는
남편과 함께 카드 빚
수천만원을 돌려막기하다
결국 채무 불이행자로
전락했습니다

이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번 돈
마저 대부분 압류 당해
생계가 막막해 지자
개인회생 신청을 상담하기 위해
법무사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싱크/이모씨 회생신청자

대구지방법원 민원실에는
이씨처럼 금융권에
돈을 빌렸다가 갚지못해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경우가
올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cg)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개인회생 신청자는
3천 2백여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6%나
증가했습니다

전국 지방법원 가운데
최고 수준입니다(cg)

서민들의 생계가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상윤/대구지법공보판사

반면 개인파산 신청은
엄격히 적용되면서
올들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클로징)지역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생계가
갈수록 나빠지면서
금융권에 돈을 갚지 못한
채무 불이행자들의
개인회생 신청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