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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귀한 골재 있어도 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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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연

2008년 06월 19일

화물연대에 이어
건설기계 노조까지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낙동강변
골재 채취장에는
드나드는 트럭이 크게 줄어
적막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도내 골재채취 작업이
중단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구미시 옥성면에 있는
용산 골재채취장입니다.

이 곳의 모래와 자갈 질은
업계에서 최고로 인정받아
연간 15톤 트럭 13만대 분량인
130만 루베를 채취해 왔습니다.

(화면 구성-디바이드)
그런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새벽부터 늘어서 있던
골재운송 트럭들이 화물연대와 건설기계노조의 파업으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INT(김일동/구미시 건설과)
"파업과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많이 줄어 절반 넘게 감소.."

다른 지역 사정도 마찬가지여서
경상북도는 올해 도내 18개
골재채취장에서 채취할 목표량을
760만 루베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운전자는 일을 하면서도 골치가 아픕니다.

SYNC(골재운송차량 운전자)
"동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먹고
살아야 하니까 어쩔수 없이..."

(S.T)현재 골재를 실어나르는
운전자들은 대부분 개인화주지만
이들마저 운송을 거부할 경우
골재 수급 자체가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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