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항지역 화물 운송료
협상을 벌인 화물연대와
동국제강이 운송료 20%인상에
잠정합의하고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대부분이 인상안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여서
포항 산업계의 위기상황이
해소될 조짐입니다.
취재기자연결합니다.
권준범기자.
네,권준범입니다.
화물연대포항지부와 동국제강은
오늘 오전부터 화물 운송료
협상을 갖고 업체측에서 제시한
20%인상안에 잠정합의했습니다.
화물연대 노조집행부는 이 시간현재 운송료 20%인상안을 놓고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대부분이 인상안에
찬성하는 분위기여서
이대로라면 동국제강과의
운송료협상은 완전타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운송료인상안이
조합원들의 동의를 얻으면
곧바로 협약서 서명하고
파업을 풀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물연대측은 운송료 인상을
당초 30%에서 25%까지
제시했으나 동국제강은 19%
인상을 고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협상 결렬을 앞두고
막판 양측이 조금씩 양보하면서
극적인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화물연대와 동국제강이
극적인 합의를 도출하면서
포스코,현대제철 등 다른
철강업체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철강업체마다
원자재 공급과 제품출하를 제때 안돼 조업 단축과 가동 중단이
우려됐던 포항지역의
위기감은 상당부분 해소됐습니다.
tbc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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