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한 농가가
흑구슬포도라는 전략작목을
재배하는데 성공해 FTA라는
험난한 파고를 넘고 있습니다.
기존 거봉포도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했는데 출하되자 마자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김천시 남면 운곡리의
한 비닐하우스 포도농장입니다.
보기에도 탐스럽고 먹음직스런
흑구슬포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거봉을
대체할 전략품종으로 선정돼
2년전부터 시범적으로
재배된 흑구슬포도는 출하되자 마자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8월말까지 출하를 계속하면
이전보다 소득이 두세배 높아질 것으로 농민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흑구슬포도는 거봉의 단점인
알생김밀도가 높아졌고 당도가
높은 데다 병균에 대한
저항력도 훨씬 뛰어납니다.
INT(위성일/재배농민)
"출하되자마자 주문이 폭주.."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흑구슬포도단지를 조성해
종자를 확대 보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INT(박창기/김천시
농업기술센터 과장)
"시범재배에서 성공한 만큼
대체작목으로 더 없이 좋은.."
(S.T)흑구슬포도 품종이
확대보급되면 외국산 품종의
로얄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국내 포도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키울수 있을 것으로...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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