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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업 계속 산업현장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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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8년 06월 18일

화물연대 총 파업
엿새째를 맞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조업 중단 등의 심각한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도심에선
화물연대 덤프트럭
레미콘 노조가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도 열립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포항 철강공단에선
운송료 인상을 언급한
포스코의 일부 물량만
운송이 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회사들은
제품은 물론 원자재 반입도
안돼 일부 업체들이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포항지부는 오늘 오후
10여개 주요 회사와 협상을 할
예정이지만 이견 폭이 여전해
타결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구미지역의 사정도
심각합니다.

구미의 중견 화섬업체인
동국합섬은 원료 재고가 바닥나
어제 결국 폴리에스테르
생산라인 4곳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다른 화섬업체들도
같은 처지에 놓여 있어
급기야 어제 파업중지를
촉구하는 성명서까지 냈습니다

대구에선 레미콘 회사인
대하 노조가 어제 파업에
들어갔고 오늘은 수성레미콘
노조도 파업할 예정입니다.

그제 파업에 들어간
건설노조 덤프트럭 조합원들은
오늘 오후 화물연대,
레미콘 노조와 함께
도심 곳곳을 돌며 집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계속되는 파업으로
산업현장의 위기감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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