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현장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하는 <민원현장 2000>
순섭니다.
오늘은 주변 레미콘 공장을
출입하는 차량때문에
도로 먼지에 시달리고 있는
대구시 달서구 장동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취재했습니다.
이 성원 교육문화팀장입니다.
성서 산업단지내
레미콘 제조 공장이 몰려 있는
달서구 장동입니다.
레미콘과 쇄석을 실은 차량들이
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발생하는 먼지로
도로 주변 주민들은
매일 먼지와의 전쟁을 치러야
할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가게 유리창은 청소한 지
하루만 지나도 먼지 투성입니다
박 갑숙/ 대구시 장동
(.하루 서너번 청소 청소가 일)
더욱 심각한 것은 주변 공장
입니다.
제품 품질 저하 등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배 영호/ 대구시 장동
(..먼지 불량율 크게 높아져)
김 석환/ 대구시 장동
(..전자 부품 제조 문닫고..)
도로 먼지의 주범은 인근
레미콘 공장을 출입하는
차량들입니다.
그러나 일부 레미콘 공장에서는
차 바퀴 세차 시설을 갖추고도
측면 살수 장치를 가동하지
않는 등 먼지 줄이는 노력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달서구청은 해마다 개선되고는
있지만 이번 기회에
특단의 조치를 강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주환/달서구 대기보전 담당
(..시정명령. 도로청소 강화)
원인을 제공한 레미콘 회사와
도로에 떨어진 먼지 청소를
게을리하는 구청을 대신해
답답한 주민들이 물을 뿌리며
도로에 나섰습니다.
이번 만큼은 꼭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청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 지 주민들은
반신반의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민원현장 2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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