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화물연대 파업이
일주일째 접어들면서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지역 철강업체들의 조업단축으로 극심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포항의 한 운송업체 야적장
화물연대 파업이 일주일째
접어 들면서 각종 철강
제품들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포스코를 비롯한 대형업체는
물론 포항지역 중소 철강
업체들이 대부분 제품을
출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철강업체들은 그동안 일부
제품을 운송업체로 운반해
버텼지만 이제는 운송업체도
포화 상태여서 파업이 더 이상 장기화되면 조업 단축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합니다
[사재정-포스코 생산기술부차장]
포항지역 화물차량은 줄잡아
3200여대 현재는 이들 모두가
운행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송업체측은 상당수가
화물연대측의 방해로 운행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화물연대측은 비조합원들이
불이익 때문에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스탠딩]하루 7만톤의 수출입
물동량을 취급하는 포항신항도
화물연대 파업으로 운반
작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업체마다 원자재
반입이 끊겨 여유분이 바닥나면 조업 단축이나 중단이 불가피해 피해가 커질 전망입니다
[윤영대-포항철강
산업단지관리공단]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화물
연대측과 탄력있는 협상만이
지역경제를 늪으로 몰고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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