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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건설대란 위기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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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8년 06월 17일

이처럼 파업이 계속되면서
건설현장에서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현장에서는 공사가
중단됐고 이대로 가다가는 자칫
모든 건설공사가 중단되는
건설대란의 위기감마저 높아지고
있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성토작업이 진행중인 대구시
달성군 죽곡2지구
택지조성사업 공사현장입니다.

평소 이 현장에는 하루에
4-5백대의 덤프트럭이
드나들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덤프트럭노조의
파업으로 어제는 작업이
전면 중단됐고 오늘도 고작
1시간에 1대꼴로 덤프트럭이
흙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현장소장

수성구에 있는 한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철근 반입이 끊기면서
골조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콘크리트타설 등 다른 작업은
재고 물량으로 겨우 현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오래 버티지는
못할 상황입니다.

인터뷰 유영하 소장

이시아폴리스 조성공사 역시
평소 작업량의 30% 수준밖에
공사가 이뤄지지 않는 등
지역 대부분의 건설현장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자재값인상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터여서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파업사태가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공사현장의 문을 닫는 건
시간문제라는 게
현장관계자들의 얘깁니다.

클로징
전면중단될지 모른 다는 위기감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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