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중요 도구였던
주먹도끼 전시회가
대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주먹도끼를 통해
먼 옛날 인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박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인류의 조상들이 사용했던
가장 오래된 도구인 주먹도끼
특별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돌을 깨서 날을 세워 만든
주먹도끼는 사냥과
가죽 벗기기 등 다양한 작업에
썼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30년전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견된 이 주먹도끼는
유럽과 아프리카에 국한된
세계 선사시대 연구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S/U "발달한 구석기 문화를 보여주는 주먹도끼 유물은 한반도에서 한강과 금강을 비롯해 전역에서 골고루 출토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서양의
주먹도끼 유물 450여점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주먹도끼의 제작 방법과
기능,다양한 형태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경수/대구박물관 학예연구사
"주먹도끼 통해 인류 역사를 조망하는 기회 마련하고자 전시회 열었습니다."
국내외 각 지역에서 발굴된
주먹도끼를 모아 인류와 도구의 발전 과정을 소개한
인류의 여명-동아시아의
주먹도끼전은 8월말까지
계속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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