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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민방-해파리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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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2008년 06월 16일

다음은 민방교환뉴습니다.

여름철 골칫거리인 해파리가
올핸 예년보다 보름이상 빨리
제주연안에 나타났습니다.

개체수도 예년보다 훨씬 많아
피해가 더 커질것으로
우려됩니다.

제주방송 강석창기자가 전합니다.

제주시 어업지도선인 영주호가
정밀조사를 위해
비양도 앞바다로 나왔습니다.

보트를 타고 마을 어장근처로
접근해봤습니다.

조류를 따라 작은 부유물들이
줄지어 떠내려옵니다.

촉수를 움직이며 빠르게
이동합니다.

강한 독성을 가진 노무라입깃
해파립니다.

스탠딩)노무라입깃해파리는
보통 6월말에 나타나지만
올핸 예년보다 보름이상 빨리
제주연안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최근 바닷물 표층온도가
평균 19도 정도로
예년보다 2도 가량 높아진게
이유로 추정됩니다.

노무라입깃 해파리는 이미
한경면 차귀도 앞바다에서
비양도 인근 해상까지
확산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1미터가 넘는 해파리만 발견되던 예년과 달리
올핸 10CM의 작은 해파리까지
대량 유입되고 있습니다.

작은 해파리들은 한달 정도면 1미터까지 자라
어민피해가 더 커질것으로 우려됩니다.

제주시는 해파리이동경로를
파악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예정보다 일찍 수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동근/ 제주시 해양수산과장

다음달 개장한는 해수욕장엔
해파리가 유입되지 않도록
그물망도 서둘러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어선 천400여척을 해파리
감시선박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해파리떼가 예년보다 일찍 제주연안을 뒤덮기 시작하면서
기름값때문에 출어조차 어려운
어민드르이 시름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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