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나흘째를 맞이하면서
덤프 트럭 기사들도
파업에 가세했습니다.
물류대란에 이어 건설 현장의
마비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화물차에 이어
덤프트럭도 운행을 멈췄습니다.
건설노조 대구경북지부
노조원 천 2백여 명은
오늘 운송을 거부하고
상경투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송찬업/
건설노조 건설기계지부장
"유가인하와 표준임대차
계약서 이행 요구한다"
조합원 차량이 전체
덤프트럭의 20%에 불과하지만
이번 파업에 비 조합원들도 대거
참여할것으로 보여
공사중단 사태가 예상됩니다.
S/U)덤프트럭 조합원들은
내일 서울에서 내려온 뒤
모레 대구에서 화물연대
레미콘 노조와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지난 주 부분파업을 했던
홈센타와 곰레미콘 노조는
임금인상 등 주요 쟁점 사안의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대하와 수성레미콘
노조는 이견이 여전해 각각
내일과 모레 전면 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권택흥/일반노조 위원장
"화물연대와 함께하는
강력한 파업 벌이겠다"
타워크레인 노조도
건설회사 측과 주 44시간 근로를 둘러싼 합의가 진전이 없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최대 제조업체
노조인 금속노조 산하
20여개 사업장 노조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해
다음달 초 파업을 들어갈
예정입니다.
화물 연대의 파업 불씨가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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