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의 파업에 이어
건설노조도 오늘부터
총파업을 예고해
물류 대란에 이어 건설현장의
공사차질이 예상됩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건설노조 대구경북지부는
오늘 부터
덤프차량과 레미콘 차량
노조원 천 5백명이
우선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파업에는
노조원과 비슷한 숫자인
비 노조원들도 동참할 예정이어서 건설현장의 파급 영향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권택흥/대구일반노조위원장
이어 타워크레인 노조원
180여명도 협상이 결렬되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신축아파트단지등 대형건설현장의 큰 공사차질이 우려됩니다.
화물 연대 파업 나흘째인 오늘
국내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는 사흘째 제품 출하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유가상승에 따라 운송료를 정하는 유가연동제를 한달단위로 시행하기로 하고
화물연대 포항지부와
물밑접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태철/화물연대 포항지부장
구미공단도 물류마비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대구염색공단도 원자재 수급과 완제품출하가 계속
전면중단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각 사업장의
생산 활동이 재개되면
재고 물량이 더욱 쌓여
조업을 포기하는 사태가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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