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정시에서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수시에서는
중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반영비율도 높기 때문에
논술의 중요성은 여전합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대가 지난 주
지역 고등학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의논술고사를
치렀습니다.
올해 논술고사의 출제경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북대 모의논술고사는
인문사회계에서는
다문화주의에 대해 그리고
자연계열에서는 생물,물리,화학 수학에서 각각 원리와 개념을
약술하라는 형태로
제시됐습니다.
교과서에 있는 내용들이라서
시험을 본 학생들로서는
다소 쉬웠다는 반응입니다.
조은영/덕원고 인문계 3학년
정승규/덕원고 자연계 3학년
대학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영어 제시문을 활용하거나
변별력 확보를 위해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어려운 문제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다만 한 제시문을 내놓고
여러 교과의 문제를 묻는
통합교과형 논술은
올해도 유지될 전망입니다.
이준영/덕원고 연구부장 교사
"교과서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논술의 기본"
일부 서울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고 2학기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10월 중순경에 많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최소한 1주일에 3,4시간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수시 논술은 합격을
좌우할 정도로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다음 달부터는
서너개 지망대학을 골라
기출문제를 파악하고
글쓰는 연습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tbc 박 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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