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유골에서
외부 힘에 의해 생긴 상처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돼
법의학팀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법의학팀의
X 레이 촬영 검사 결과
우철원 군의 두개골로
추정되는 유골 우측 부분에서
가로 3cm 세로 4cm 안에
무엇에 의해 찍힌 흔적이
10여개 발견돼 감식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법의학팀은
어떤 외력에 의해 이 같은
흔적이 생길 수 있는 알아
보기 위해 돼지 두개골을
이용해 총기류나 각종 공구로
실험을 했지만 뚜렷하게
밝혀진 사실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골에서 납을 비롯한
금속물질은 없는 것으로 나와
총탄에 의한 흔적일 가능성은
낮으며 이 흔적이 숨지기
전에 발생한 것인지 여부도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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