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의병장으로 유명한
장산 신돌석 장군 시비가
장군의 유적지가 있는 영덕
축산에 세워져 제막됐습니다
시비에는 기울어져 가는
조국을 한탄하며 남긴
장군의 유일한 한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장산 신돌석 장군 시비가
장군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장군의 유적지가 있는 영덕
축산에서 제막됐습니다
<등루유자 각망행>즉 '루에
오른 나그네 갈 길을 잊은채'로 시작되는 장군의 시는
모두 28자로 4행의 한십니다
충남 보령 오석에
목각체로 태극서법 창시자인
초당 이무호 선생이 썼으며
국내 시비로는 처음으로
양각으로 새겨졌습니다
[스탠딩]시비의 글자도
가로 세로 40센치미터로
전국에 세워진 시비의
글자 가운데 가장 큼니다
[이무호-서예가]
시비에 새겨진 한시는 장군이
27살 되던 해에 기울어져 가는 조국의 현실을 한탄하며 읖은
장군이 남긴 유일한 시입니다
[김용술-영덕문화원장]
[구성-추모제 진혼무]
시비 제막에 앞서 장군의 순국 100주년 추모제가 진혼무를
시작으로 추념사와 추모시
낭송 그리고 추모제 등의
순으로 엄수됐습니다
신돌석 장군 순국 100주년
추모행사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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