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을 2010년까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뤄되고 있습니다.
등재에 필요한 조건들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역사마을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은 요즘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을 앞두고
작지만 큰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을 안에 있던 보기흉한
시설들을 모두 없애고
고유의 한국적 미를 간직한
모습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의 경우
마을 안의 상가와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을 모두 철거하고
인근 하회관광지로 옮겼습니다.
박소현/서울대 교수
경주 양동마을도 보기흉한
시설들을 많이 정비했고
경북소방본부가 소방안전마을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세계 문화유산 등재 요건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문화유산이 교회건축과
역사지구 고대도시 그리고
유럽지역에 집중된데서 탈피해
인간의 모든 활동이나 거주형태
생활양식 등에 대한 고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이치 후쿠가와/일본 지바대 교수
안동시와 경주시는
국제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비롯해
주요한 평가 요건들로 지적되는
지역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2월
외교통상부를 통해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STAND UP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는
2010년 7월 세계유산총회 때
확정돼 발표될 예정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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