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는 경북도청 이전지가
확정됨에 따라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도청이전에 마지막 관문인
관련 조례 제정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조례제정에
필요한 과반수 동의가
무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경북도청 사무소 소재지
변경 조례안이 상정되면
어떻게 할 건지 도의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CG> 본회의 의결 정족수인
28명이 도청 소재지 이전
조례를 처리해야 한다고 답했고
10명은 반대,그리고 9명은
유보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례안 처리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이전지 선정에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응답을 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은 의원 가운데
북부권에 지역구를 둔 도의원이
절반 정도를 차지해 조례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처리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반대나 유보입장을
표명한 의원들은 도청이전
예정지 선정 과정 전반에 대한
의회 차원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해 조례안이
처리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CG> 유치 경쟁에서 탈락한
지역에 대해선 권역별
균형발전 차원의 배려나
산하기관 분산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별도의 배려가 필요없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오늘 하루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는 도의원
55명 가운데 47명이 응했으며
8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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