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추가 대책 뒤따라야

정치경제팀 송태섭

2008년 06월 11일

정부가 오늘 세제완화를
주내용으로하는 지방 미분양
아파트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역 업계에서는 정부의
정책기조가 규제에서
시장활성화로 바뀐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는 반응입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오늘 정부가 발표한 지방 미분양
아파트 대책은 세제해택과
금융규제 완화가 골잡니다.

우선 내년 6월말까지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하면
취등록세를 2%에서 1%로
인하하고 1주택자가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2년동안
양도세를 감면해줍니다.

또 주택담보인정비율도 현행
60%에서 70%로 상향조정됐습니다.

지역업계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가 규제 일변도에서
시장 활성화쪽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진혁

또 얼어붙은 구매심리를
되살리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양시장을 활성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미분양 물량이 워낙 많은데다
분양가가 높은 중대형
미분양아파트가 전체 미분양의
60%를 차지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이에따라 1가구 2주택자들에
대한 양도세율 인하등의 추가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우

고심끝에 내놓은 정부의 대책이
얼어붙은 지역 분양시장에
어떤 파급 효과를 낼 지
시장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