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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단무지 탱크빠져 3명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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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8년 06월 10일

어제 밤 문경의
한 식품공장에서
작업인부 3명이 절임탱크에서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들은 단무지 절임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신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경시 영순면의
한 식품공장입니다.

공장 뒷마당에
단무지 절임탱크로 사용하는
가로 6.6미터 세로 4.6미터
깊이 3.3미터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물 10여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어제 밤 9시20분쯤
이 단무지 절임탱크에서
작업을 하던
문경시 흥덕동 38살 전모씨와
조선족 57살 박모씨등 3명이
빠져 숨졌습니다.

(스탠드 업)
발견 당시
이 단무지 절임탱크 안에는
숙성중인 단무지와 액체가
1.2미터가량 차 있었습니다.

목격자 전모씨에 따르면
작업이 끝날 무렵 절임탱크 옆 굴착기에 시동이 걸려 있고
인적이 없어 주변을 살펴보다
탱크 안에서 인부 3명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망한 인부들이 절임탱크에
빠진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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