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과 연계해 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금융권의 이른바
꺾기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합동감사반과 대구시의
최근 실태 조사에서 드러났는데
영세 업체들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송태섭 기자의 보돕니다
영세업체 사장인 김모씨는
최근 한 은행으로부터
1억원을 빌린뒤 3년만기
정기적금을 가입했습니다
금융기관 직원 강요에 못 이겨
김씨가 울며 겨자먹기로 가입한 상품만 대여섯개에 이릅니다
전화sync 업체사장<적금도 하고 예금도 하고 넣고 빼고 많이
합니다 부탁할때 냉정하게 거절 못합니다(가입 안하면) 기다리게 하고 필요없는 서류 복잡하게
하고.. 7:03 7:07 4:21 4:23
5:02 5:07
이같은 금융권의 꺾기 관행이
정부합동감사반과 대구시의
최근 실태 조사에서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대구의 영세기업 60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33곳이 꺾기 요구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기다 대출 은행 11곳 가운데
대부분인 8곳이 꺾기를 강요해
영세업체의 자금난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김경희/정부합동감사
반장<꺾기 상품도 최근 마진율이 높은 적금에서 보험 보험에서
펀드 옮겨가고 있다>
1:51:49 1:52:00
문제는 경영안정자금이 자금난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에 국가가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는데 심각성이 있습니다
정부합동감사반은
해당 은행들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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