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지로 확정된
안동시와 예천군은 숙원
사업을 해냈다는 기쁨에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습니다.
도청 이전을 낙후된 북부
지역의 성장 계기로
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구성 5초 "안동이 최종
후보지로" 환호성>
지난 20년 동안의 숙원
사업이 확정되는 순간,
안동시청은 환호성에
휩싸였습니다.
상황실에서 숨죽여
TV를 지켜보던 시민과
공무원들은 도청이전
평가단의 발표가 끝난
뒤에도 좀처럼 자리를 뜨지
못한 채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습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도청 이전 사업이 길고 긴
진통 끝에 결정된 만큼
경북 북부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휘동- 안동시장>
안동시와 함께 공동유치를
신청한 예천군 역시 해냈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예천군은 호명면 일대가
배산임수의 지형를 갖춘
곳으로 웅도 경북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도청이 이전되면
낙후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이상일/예천군 미래전략팀>
안동시와 예천군은
도청이전사업 절차에
따라 시군 차원에서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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