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탈락지 대거 반발 움직임

교육문화팀 박석현

2008년 06월 09일

도청유치 경쟁에서 탈락한
시,군들은 겉으로는
결과를 수용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도청이전 과정에 풀어야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박석현 기자의 보돕니다.

같은 북부권이지만 평가에서
아깝게 2위를 한 상주지역의
불만은 남다릅니다.

상주지역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안동과 예천이 유치과열을
조장했는데도 이를
평가에 적용하지 않은 점과
경상북도 담당 단장이
예천 출신인 점 등을 들어
이번 결정의 위법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임부기/상주발전시미연합
부위원장

영천을 비롯한 동남권의
반발은 더욱 거셉니다.

영천지역 시민단체들은
가장 많은 가중치를 둔
도민 설문조사에서
북부권에 유리한 균형성을
부각시킨 점 등은 추진위가
특정지역을 고려한 의도적인
행위이었다며 법적대응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윤영한/영천 공공기관추진위
사무국장

도청 이전 후보지 가운데
하위권으로 나온 포항에서도
받아 들일 수 없는 결과라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재형/포항 도청추진위원

나름의 근거를 대며
반발하는 이들 시.군을
어떻게 설득하느냐 하는 일이
도청이전 초반에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