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예정지가
안동과 예천으로 확정됐습니다.
도청이전 후보지 평가단은
조금 전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안동-예천이
11개 신청지역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백만 경북도민의
숙원인 도청이전 예정지가
드디어 결정됐습니다.
도청이전 평가단이
후보지 11곳에 대한 평가를
집계한 결과 도청 이전을
공동 신청한 안동-예천이
823.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새 도청이전 예정지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이규방
도청이전 예정지로 확정된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은
기본 평가항목인 균형성과
성장성, 접근성, 친환경성,
경제성을 모두 만족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동시는 지난 1995년
도청 후보지 용역결과에서
1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낙후된 북부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도시기반을 갖춘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도내 유일한 국립대학인
안동대 등 3개 대학이 위치해
교육 인프라가 충분하고
유교권 문화관광과
생물한방 산업의 중심축으로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점도
장점으로 부각됐습니다.
20여 년동안
유보와 추진을 거듭해온
도청이전 예정지 확정으로
웅도경북 제2도약이라는
새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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