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음식물 쓰레기
처리 업체들이 대구시의
공공처리 시설 증축에 반대해
오늘부터 음식물 쓰레기
위탁처리 업무를 중단했습니다.
대구지역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10여개 업체는
대구시에 하루 3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공공 처리시설 건립을
중단해 달라는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오늘 새벽부터 음식물 쓰레기
반입 처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신천하수종말 처리장 가동시간을
연장하고 소각물량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에서 하루 수거되는
음식물 쓰레기 680톤 가운데
이들 업체가 처리하는 물량이
78%를 차지해 반입 거부가
오래가면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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