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프)울릉에 관광모노레일 등장

정치경제팀 이승익

2008년 06월 07일

울릉도에 관광용
모노레일카가 등장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설치된
관광 모노레일이어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신영 기잡니다.

우리나라 10대 비경의
하나로 꼽히는 울릉도
태하 향목 지구에
관광 모노레일이 설치됐습니다.

길이 300미터 레일 위로
20인승 모노레일 카
두 대가 부드럽게 달립니다.

창 가로 아름다운
울릉 현포리 앞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파도가
철썩이는 모래밭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입니다.

지난해 5월 착공해 1년 만에
완공된 울릉도 최초의
모노 레일카는 경사각이
39도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국내 모노레일 카 가운데 가장
기울기가 큽니다.

(김대식/울릉 관광모노레일
현장소장)

모노레일 카가 설치된
태하 향목은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고 천연 기념물
49호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가
눈 앞에 펼쳐지는 명승입니다.

여기에다 노인봉을 비롯한
울릉도의 아름다운 비경도
한 눈에 바라보입니다.

경사가 가팔라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렵던 이 지역에
모노레일 카가 등장함으로써
울릉군은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정윤열/울릉군수)

울릉군은 시험운행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모노레일 카를
본격 운행할 예정이어서
울릉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