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들이 대구시의
공공처리 시설 건립에 반발해
내일부터 쓰레기 반입을
거부하기로 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10여개 대구지역
음식물 쓰레기 업체들은
대구시가 하루 300t 처리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건립계획 중단요구를
대구시가 받아들이지 않아
쓰레기 반입 중단을
결정하고 시에 통보했습니다.
업체들은
음식물 쓰레기
해양배출 규제 강화 등
정부 정책으로 막대한
시설투자를 한 상황에서
공공처리시설이 들어서면
경영이 악화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들 업체들이
음식물 쓰레기 반입을 중단하면
신천하수병합처리장의
가동시간을 연장하고
소각 처리도 할 계획입니다.
대구에서 하루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80% 가량인
530톤가량을 민간 업체들이
처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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